한주 야근 때문에 학원을 가지 못했다.
이번주는 나뭇잎을 그린다.
나뭇잎 표면의 맨들맨들한 면을 표현하기 위해 붓질을 잘 해야한다.
아직 붓터치는 난감하다.
미지의 영역이다.
매번 낯선 곳에 발을 디디는 것 처럼, 잘못 디디면 신발에 진흙이 잔뜩 묻는 것 처럼,
자칫 잘못하면 붓자국이 진하게 남아버린다.
그래도 물과 합쳐지면 어느 정도의 만회가 가능하다.
그림을 그리는 일은 참으로 묘하다.
2019.12.5 수채화 정물 아보카도 (0) | 2019.12.06 |
---|---|
2019.11.28 수채화 정물 잎사귀2 (0) | 2019.12.06 |
2019.11.7 펜 일러스트 + 과일 그리기 (0) | 2019.12.06 |
2019.10.31 사물 펜+일러스트 (0) | 2019.12.06 |
2019.10.24 구 명암 수채화 + 펜 일러스트 스캐치 (0) | 2019.10.28 |
댓글 영역