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세 컨텐츠

본문 제목

2019.12.5 수채화 정물 아보카도

미술교습

by DORR 2019. 12. 6. 12:00

본문

아직 미완성이다. 

표면에 까끌한 질감을 표현해야 한다.

 

사실 이번 그림을 그리면서 절망했다.

특히 씨쪽에서 색을 너무 검게 칠해서 수습이 안 될 정도.

 

수채화는 밝은 색을 쓰면 덧입혀 색 수정이 어느 정도 용이하지만

반대로 어두운 색을 먼저 쓰면 그만큼 수정이 까다롭다.

 

그래도 색이 마른 종이 위에 덧씌워 칠하며 수습해본다.

(물론 수습은 선생님이 해주셨다...)

 

아쉬움 가득했지만 그런 내 마음을 알아챘는지 다른 회원님이 

어머, 너무 잘 그렸다. 라고 해주셨다.

 

선생님도 맞장구쳤다. 

색을 잘 쓰세요. 

 

갓초보에게 이게 웬 칭찬이냐. 우울했던 마음은 날개짓을 쳐서 훨훨 날아올랐다. 

 

관련글 더보기

댓글 영역